세종대, 2026 창의교육생 모집 포스터. (제공=세종대학교)©열린뉴스통신ONA
세종대, 2026 창의교육생 모집 포스터. (제공=세종대학교)©열린뉴스통신ONA

(서울=열린뉴스통신) 박소연 기자 =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웹툰 산업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세종대 산학협력단과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돼, 웹툰 분야 차세대 창작자(멘티)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반 내러티브와 웹툰 창작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IP 개발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프로그램에는 ‘약한영웅’, ‘청춘블라썸’, ‘상남자’를 제작한 재담미디어와 ‘나 혼자만 레벨업’을 제작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등 국내 주요 제작사의 프로듀서와 작가 8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선발된 16명의 교육생은 약 6개월 동안 1인 1작품 완성을 목표로 창작 지원금과 맞춤형 지도를 받는다. 교육 과정은 AI 내러티브 설계, 확장 가능한 IP 구조 실험, 내러티브 실험형 IP 개발, AI 협업 창작 파이프라인 구축, AI 실무형 작가 양성 등 웹툰 제작 전 과정을 포함한다.

완성 작품은 재담미디어 플랫폼 ‘웹툰런’ 쇼케이스에서 공개되며, 일부 작품은 플랫폼 연재와 스튜디오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규 인재 양성과 함께 기존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장편 웹툰 사업화 지원도 진행된다. 선정된 3개 팀은 장편 제작과 유통 계약, 글로벌 홍보, 번역, 굿즈 제작 등 IP 확장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한창완 세종대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글로벌 장르 전문성을 갖춘 IP 양성 시스템으로서 웹툰 산업에 실질적인 대응 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이번 시도가 국내 웹툰 산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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