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열린뉴스통신) 박소연 기자 = 최근 필리핀 관광부가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세부, 보홀, 아닐라오 등 주요 다이빙 명소를 중심으로 스포츠 레저 관광을 집중 소개했다.
필리핀 관광부(DOT)와 필리핀 관광진흥청(TPB)은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6)’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필리핀은 수중·수상 스포츠 전문관인 ‘한국수중스포츠전시회(KUSPO)’를 중심으로 세부, 보홀, 아닐라오 등 세계적 다이빙 명소를 소개했다. 또한 국내 여행사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B2B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상품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3월 27일 열린 ‘다이브 필리핀 B2B 네트워킹의 밤’에서는 필리핀 현지 8개 업체와 국내 다이빙 업계 및 여행사 바이어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약 7분 단위의 1:1 상담을 통해 다수의 파트너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필리핀 특산 커피 ‘카울라야우’ 시음회와 해양 스포츠 관련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세미나를 통해 현지 다이빙 명소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필리핀의 해양 관광 자원과 체험형 액티비티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필리핀은 2025년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세계 최고의 다이빙 목적지’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SPOEX 참가를 계기로 한국 레저 관광객에게 필리핀만의 차별화된 액티비티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얼윈 F. 발라네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장은 “한국에서 개최된 스포츠·관광 결합 전시회는 필리핀의 해양 자원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자연 환경과 체험 중심 관광을 활용한 마케팅을 확대해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