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수상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신한금융그룹)©열린뉴스통신ONA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수상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신한금융그룹)©열린뉴스통신ONA

(서울=열린뉴스통신) 최지혜 기자 = 경찰청과 신한금융그룹은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제5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민생금융범죄 근절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박현주 신한금융 소비자보호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은 지난 2021년 7월 양 기관이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1회부터 이번 5회까지 선발된 유공자는 총 49명에 달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이바지한 경찰관 5명과 민간인 5명 등 총 10명이 영웅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경찰청 표창 및 감사장과 함께 1인당 3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경찰관 부문에서는 ▲고금리 대출을 미끼로 한 불법사금융 조직 검거 ▲허위 투자전문가를 사칭한 투자 사기 범죄조직 검거 등에서 성과를 낸 수사관들이 선정됐다. 특히 인천경찰청 부평경찰서 김인식 경위는 피싱 범죄 미해결 사건 483건을 포함해 총 781건을 수사하고 246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간인 부문에서는 은행 창구에서 위조된 계약서와 도장을 인지해 수표 지급을 유예시킨 시민과 금 거래소 업주 기창선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씨는 3회에 걸쳐 약 6억2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일상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침착하게 대응해 추가 피해를 막고 경찰의 검거를 도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은 민생금융범죄 대응을 위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 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을 중심의 분석·차단·현장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지만, 영웅분들의 용기 있는 판단과 행동 덕분에 이웃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과 피해구제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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