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지사(사진=전북도)©열린뉴스통신ONA
김관영지사(사진=전북도)©열린뉴스통신ONA

 

(전주=열린뉴스통신) 박형진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26년 도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도전경성(挑戰更成)'과 '여민유지(與民有志)'를 제시하며 전북의 대도약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5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도전경성의 처음과 끝, 도민과 함께'라는 기조 아래 그간의 결실을 확장하고 한계를 넘어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25년에 대해 "전북을 '5극 3특'의 핵심 무대에 세우고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한 해"라고 평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전주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압도적 표차 승리)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개정 ▲피지컬AI PoC 실증사업 선정 및 예타 면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사상 첫 국가예산 10조원 시대 개막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2026년 도정 중점 과제로 전북 도약의 기반이 될 '3대 도전'과 도민 삶의 질을 높일 '7대 변화'를 발표했다.

우선 '3대 도전' 과제로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확정 ▲피지컬 AI 생태계 기반 조성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도입을 꼽았다.

특히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국가 역량을 전북에 집중시키고 균형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공동 연구개발센터와 실증 메타팩토리 구축으로 피지컬 AI 인프라를 다지고, 헴프산업 실증모델 안착을 통해 새만금 규제 특례의 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도민의 행복을 채울 '7대 변화'로는 ▲전북형 통합돌봄망 완성 및 은빛일터 조성 ▲투자유치 20조원 달성 ▲문화경제 시대 개막(K-컬처 확장)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 구축 ▲에너지 대전환(RE100) 주도 ▲스마트 청년 창업농 육성 ▲합계출산율 1.0명 시대 회복 등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PROMISE)도 내놨다. 권역별 통합재활병원 준공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등 필수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AI·드론 기반의 첨단 재난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전북을 만들 방침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벤처펀드 1조원을 기반으로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한다. 새만금국제공항 착공과 신항 개항을 통해 물류 트라이포트를 완성, 전북을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여는 성장 관문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김관영 지사는 "도전의 과정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이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더 단단해졌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경성의 자세로 초지일관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고, 도민의 뜻을 함께 실천하는 여민유지의 신념으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이 가는 길이 곧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것이라는 각오로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 첨단산업을 키워왔다"며 "도민들이 고루 행복한 '모두의 전북'을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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