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열린뉴스통신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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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열린뉴스통신) 최선혜 기자 =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강원 지역 세무서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도 ‘국가공무원 9급 세무직 공개경쟁채용시험’부터 ‘강원권 지역구분 모집’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지역구분 모집을 통해 총 21명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강원도 내 세무서에서 최소 5년간 근무하게 된다.

국세청은 그동안 강원특별자치도 내 세무서들은 넓은 관할 구역과 수도권 대비 열악한 정주 여건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강원 지역 외 연고자가 다수 배치됐고, 단기 근무 후 연고지로 전보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관서 업무의 연속성이 저해되고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세정 서비스 제공에도 한계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에 국세청은 인사혁신처와 장기간 협의를 거쳐 강원도에 연고가 있는 ‘지역 맞춤형 인재’를 별도로 선발하는 지역구분 모집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원권 지역구분 모집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2026년 1월 1일을 포함해 연속 3개월 이상 강원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원서 접수는 2026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6년 세무직 9급 공채 선발 개요는 다음과 같다. 

강원권 지역구분 모집의 경우 선발 인원은 21명이며, 응시 자격은 2026년 1월 1일을 포함해 연속 3개월 이상 강원도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다. 배치 관서는 춘천·홍천·원주·영월·삼척·강릉·속초 등 강원도 내 7개 세무서로, 전보 제한 기간은 5년이다.

전국단위 모집은 총 1,188명을 선발하며 주소지 제한은 없다. 배치 관서는 전국 세무서이고 전보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국세청은 이번 강원권 지역구분 모집이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 수험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긍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먼저 강원 지역 내 양질의 공공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우수한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층이 고향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강원도에 연고가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생활 근거지 인근에서 안정적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특성과 현지 실정에 밝은 인력이 장기 근무하게 되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연속성 있는 세무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세청은 새롭게 도입되는 세무직 9급 공채 강원권 지역구분 모집에 수험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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