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주 남양주(을) 후보.(사진=김후보사무실)©열린뉴스통신ONA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남양주(을) 후보.(사진=김후보사무실)©열린뉴스통신ONA

(남양주=열린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 을 선거구(진접·오남·별내)의 가상대결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5%라는 지지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꽃’이 지난 3월 20~21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남양주시 을 선거구 거주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CATI)에서 남양주을 선거구의 다자 가상대결 결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후보 49.5%, 곽관용 국민의힘 후보 21.4%로, 김 후보가 28.1%포인트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안만규 후보가 2.0% 그 뒤를 이었고, ‘그 외 다른 인물’ 1.3%, ‘투표할 인물 없다’ 16.8%, ‘잘 모름’ 8.8%였다.

적극투표층에서는 과반이 넘는 56.2%가 김병주 후보를 지지했고, 곽관용 후보는 25.0%를 얻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87.6%가 김병주 후보를 지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열한 경선과정을 거친 남양주을 민주당원들이 더 응집한 결과로 풀이된다. 

성별로 보면 남성층에선 김병주 후보 53.6%, 곽관용 후보 22.8%, 여성층에선 김 후보 45.6%, 곽 후보 20.1%로 모두 김 후보가 앞섰다.

연령별로는 6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층에서 김병주 후보가 우세했다. 

경기 남양주을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2.1%, 국민의힘 24.4%로 27.7%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김병주 후보가 정당 지지도를 뛰어넘는 격차로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며, 응답률 15.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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