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열린뉴스통신) 이정희 기자 =울산 울주군은 다음 달 22일 온산읍 덕신소공원에서 ‘제1회 친환경 울주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주 나눔장터’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 및 교환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오후 1시 상업적 상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사용 가능한 모든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또 폐전지와 종이팩 교환행사도 진행하며 재활용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기후변화 홍보관도 운영한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다육이 심기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를 실시하며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방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울주군 환경자원과에 전화로 직접 접수하거나 울주군청 홈페이지 나눔장터 참여 코너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전 신청은 행사 전날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미처 신청하지 못한 군민은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를 마치면 행사장에서 번호표를 배부 받고 자유롭게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울주 나눔장터는 어린이, 학생, 가족단위로 참여해 물건을 직접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행사”라면서 “울주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