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샌토스 부사장, 박상규 총장(사진=중앙대)©열린뉴스통신ONA
크레이그 샌토스 부사장, 박상규 총장(사진=중앙대)©열린뉴스통신ONA

(서울=열린뉴스통신) 김한빈 기자 = 중앙대학교와 데상트코리아가 스포츠과학 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 브랜딩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데상트코리아와 지난 22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중앙대·데상트코리아 MOU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스포츠 과학과 퍼포먼스 신발 관련 연구·혁신을 공동 수행하고, 이를 통해 공동 브랜딩 기회를 창출하는 등 연구와 학습 전반에서 상호 교류하자는 데 있다. 

중앙대와 데상트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 체육대학 대상 선수트레이닝 센터의 스포츠의학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중앙대는 데상트 DISC(Descente Innovation Studio Complex)에 방문해 제품화 과정 전반에 대한 과학적 원리 습득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적인 스포츠 의류 브랜드인 데상트와 보행·러닝을 아우르는 퍼포먼스 신발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게 될 이번 협업을 통해 중앙대의 글로벌 이미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대와 데상트코리아 간 채용 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실시해 실무 중심 전문인재도 육성할 계획이다. 

협약식 단체사진(사진=중앙대)©열린뉴스통신ONA
협약식 단체사진(사진=중앙대)©열린뉴스통신ONA

이날 협약식에는 크레이그 샌토스 부사장 겸 R&D센터장, 토스튼 스테징 Human performance Lab 수석연구원, 전주희 consumer research Lab 수석연구원 등 데상트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관계자들이 캠퍼스를 방문한 외빈들을 반겼다. 

크레이그 샌토스 부사장은 “우리는 중앙대가 가치를 두는 차세대 전문 체육인 수요와 스포츠 리더들에 대한 심신 훈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와 인체의 역할 관련 더욱 뛰어난 성과를 함께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와 데상트코리아가 협업하며 브랜딩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열린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