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호 남양주시 골프협회 회장이 골프 자선 행사에서 축사를 갖고 있다.(사진=임성규 기자)©열린뉴스통신ONA
전병호 남양주시 골프협회 회장이 골프 자선 행사에서 축사를 갖고 있다.(사진=임성규 기자)©열린뉴스통신ONA

(남양주=열린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남양주시 골프협회 전병호 회장이 희귀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병호 회장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기획된 '2022 남양주시 자선골프 대회'는 27일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해비치CC'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자선골프 대회가 열렸다.

골프를 사랑하는 250여 명 남양주시 골프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남양주시 골프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남양주시 체육회, 해비치CC,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중기이코노미에서 후원했다.

골프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사전 홍보 기간과 대회 당일의 기부금 전액이 희귀 난치병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자선기금으로 전달된다.

자선골프 대회는 골프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역화합은 물론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서로 위로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 당선인이 남양주시 골프협회 자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갖고 있다.(사진=임성규 기자)©열린뉴스통신ONA
주광덕 남양주시 당선인이 남양주시 골프협회 자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갖고 있다.(사진=임성규 기자)©열린뉴스통신ONA

행사는 오전 6시 30분에 접수 등록 및 조식, 시타식이 진행됐다. 이어 경기가 진행됐으며, 대회 규칙으로는 샷건 방식/신페리오 방식, 경기 규칙 위반 시 모든 시상에서 제외, 스코어 조작 절대 금지, 멀리건 사용 금지, 컨시드 존 운영, 기타 로컬룰 적용 등이 규칙으로 적용됐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오찬과 더불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참석했다.

주광덕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골프로 모인 여러분 여러분의 시장 당선을 먼저 축하드린다. 저는 시민 한 분 한 분을 스승이요, 어르신으로 모시는 남양주를 만들겠다. 그게 바로 시민시장 시대를 열겠다는 저에 구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래서 오늘 250명 골프 회원들께서는 자선 골프를 하는 천사가 되시는 날이기도 하지만 남양주시장으로 여러분이 앞으로 4년간 월급 시장인 저와 함께 남양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도시를 만들고 남양주 슈퍼 성장 시대를 여러분이 좋은 정책과 아이디어와 지혜로 함께 남양주를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리다."라고 밝혔다.

또한 "저는 앞으로 정파적인 이해관계나 당리당략이나 정치적 이념 관계에서 완전히 떠나서 온전히 74만 시민을 들을 시장으로 모시고 남양주 슈퍼 성장 시대를 확실하게 열수 있는 유능한 소통 시장이 되도록 여러분 앞에 다짐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최고로 기업하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겠다. 불필요한 부담과 엉뚱하게 괴롭히는 부분을 대거 청파 해 나가겠다. 대신 기업하시는 분들에게 한 가지 약속을 당부하고 싶다. 오늘처럼 우리 주변에 어려운 어린아이를 살피는 살기 좋은 남양주를 함께 만들어 가자"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주 당선인은 "제가 여러분을 잘 공경하고 섬기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임성규 기자)©열린뉴스통신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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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병호 회장도 "많이 참석해 줘서 감사하다. 자선골프 대회에 동참한 회원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이번 자선골프 대회에 모인 기금으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또 "앞으로 우리 골프협회가 개최한 자선행사로 인해서 많은 단체들이 이어지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또 전 회장은 "주광덕 당선이 참석해 줘서 감사하고 남양주시민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서 많은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특히 주 당선인이 앞으로 이어질 자선행사에도 꾸준히 참석해서 많은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길 바란다."라며 인사말을 건넸다.

특히 이날 남양주시 골프협회에서 전병호 회장 300만원, 김윤원 수석부회장 200만원, 박순삼 상임부회장 200만원을 협찬했다. 또 이현주·김광호 부회장 각 100만원, 박옥순, 김능수, 이안규, 맹용섭, 곽봉수, 정재선, 김주열, 강대춘, 한성현 이사가 각 50만원을 협찬했다. 박문순, 심성식 이사가 각 30만원, 김태경, 이미경, 최재근 이사가 각 20만원, 김철환 고문 50만원, 임상섭 이사 30만원을 협했다. 이어 강유선 이사는 돈까스 선물세트 50개, 노상원 이사는 골드협탁 3개, 이건열 이사는 고급가죽벨트세트 2개를 협찬했다.

(사진=임성규 기자)©열린뉴스통신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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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업 및 단체에서도 남양주시체육회 김지환 회장 100만원,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 합동공업사 최병선 대표,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지회 곽민승 회장이 각 100만원,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이홍균 수석부회장, (주)체어로 안창규 대표, (주)유케이 김병구 대표, SJ글로벌 장석호 대표, 티오피퍼니처 황은주 대표, 여성경제인협의회 손영희 회장이 각 50만원, (주)중산시스템 안중식 대표 30만원, 남양주시 문화원 이보긍 원장 20만원, 구리시골프협회 이춘본 회장 비데 2개, 쌈촌 평내점 윤희범 대표 막걸리 3박스와 식혜 2박스, (주)늘푸른메디컬 장기훈 대표 마사지기 1개, (주)오르망 김정민 대표 KF94마스크 1만장, (주)포레 최호식 대표 에콥(ecop)음식물처리기를 협찬했다.

한편 남양주시 골프협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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