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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열린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을 수립해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유치원 포함)에 전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은 미세먼지 관리기반 조성,  미세먼지 대응 교육활동 강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 미세먼지 대응상황 모니터링 및 평가의 4개의 영역으로 이루어진다.

첫째, ‘미세먼지 관리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청 내 미세먼지 실무대응반을 구성·운영하여 미세먼지 발생시 학교 현장 상황을 점검·조치하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여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둘째, ‘미세먼지 대응 교육활동 강화’를 위해 학기 초 모든 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계기교육을 실시하며, 미세먼지 관련 위해성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셋째,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모든 학교와 유치원에 39,542대를 보급하고, 전열교환 환기장치를 27교 674교실에 신규 설치하며, 학교 실내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3개 학교에 옥외 체육관을 확충하게 된다. 아울러,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13만여 명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2매씩 지급한다.

넷째, ‘미세먼지 대응 상황 점검과 모니터링’을 위해 모든 학교에서 학교 자체 자율 점검과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연 2회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미세먼지 저감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일선학교는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조치사항 등을 반드시 숙지하고, 학부모 비상연락망을 통해 조치 현황을 적극 안내하여, 발령상황에 대한 즉각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학생들의 건강 피해 최소화 및 학교 공간을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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