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열린뉴스통신) 안준용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 추진을 위해 면담을 가진다.
통일부 이종주 대변인은 7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면담은 지난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중명 대한골프협회장 면담에 이어서 금강산관광 사업자 등으로부터 금강산관광사업의 정상화 등 남북관광협력 재개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남북경협기업과 사회단체 등 다양한 민관협력 주체들과 소통하고 남북협력 추진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통일부 장관은 이번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집무실에서 면담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이번 면담은 특정한 의제를 정해 놓고 진행되기보다는 북한과의 협력 사업에 참여해 왔던 민관협력 주체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기회로 만들어졌다"라면서 "한국관광공사 측으로부터 금강산관광사업 추진 등에 대한 관광공사 측의 여러 입장과 의견 등을 듣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2001년부터 금강산관광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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