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열린뉴스통신) 김희선 기자 = 효성이 장애인들도 장벽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 제작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이 올해로 후원 5년 차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시, 청각 장애로 인한 제약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영화를 재제작하는 프로젝트이다. 효성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빌리 엘리어트', '심야식당2' 등의 스테디셀러 총 9편의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됐다고 전했다. 

또한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영화 <드림빌더>의 더빙에 참여했다. 영화 '드림빌더'와 '남매의 여름밤' 오디오 인트로 녹음에도 재능기부활동에도 참여했다. 

'드림빌더' 더빙에 참여한 효성 임직원은 "코로나로 외출을 줄인 대신 네 살 자녀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던 참에, 더빙 기회가 있어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배리어프리영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