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열린뉴스통신) 문양휘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 의정부음악극축제가 경기도가 선정하는2022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26일 문화재단에 따르면「2022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2022년 개최되는 공연예술분야의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의 사업별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전년도 모니터링 평가 결과 등을 합산한 집계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사업비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에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행사내용과 규모, 파급효과 등 평가지표별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지역 대표축제 중, 종합평가 고득점 선정되어 최대 지원금인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지난 20년간 음악극이라는 확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우수한 작품들을 초청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명실공히 국내 유일의 음악극 장르 특성화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2021년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상반기 봄시즌과 하반기 가을시즌으로 분산해 진행한다.

가을시즌 축제는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객석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세워 ‘위드 코로나’다시 시작될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가을시즌 축제는 의정부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이 공동제작하고 극공작소 마방진의 대표 연출가 고선웅이 각색과 연출은 맡아 한국의 근대 100년사를 담은 주크박스 뮤지컬 ‘백만 송이의 사랑’을 개막작으로 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감성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콜라보 프로젝트 ‘Image of Music’과 어른들을 위한 감성 낭독 뮤지컬 ‘어린 왕자’ 등 새로운 형식의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봄시즌에 진행된 창작 음악극 공모 (새로운 음악극 발굴 및 창작지원을 통한 콘텐츠 개발)에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박인혜의‘오버 더 떼창 : 문전 본풀이’의 완성된 무대도 만나 볼 수 있다.

카운트 테너 루이스 초이의 재미있고 편안한 해설로 듣는 스트라빈스키의 ‘방사의 이야기’와 한국의 전통 음악인 민요, 판소리를 현대식으로 해석한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그리고 가야금을 소재로 악기가 지닌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음악적 어법을 연주하는 ‘□번째 □요일의 의식’등 다양한 색깔의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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