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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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열린뉴스통신) 김희선 기자 = 셀트리온의 렉키로나 정식 승인이 곧 이루어질 듯하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의약품청에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 대한 데이터를 제출한 가운데, 식약처에도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결과보서를 지난달 10일에 제출하면서 허가변경을 신청했다고 알려졌다.

주요 변경 신청 내용은 ▲허가조건 삭제 ▲효능효과 확대 ▲투여시간 단축 등으로 식약처는 곧바로 심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의약품청에서 심사 중인 렉키로나가 승인을 받게 되면, 국내에서도 정식 승인이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료=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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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2.02% 하락했으며 16일 267,000원으로 장마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9월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등 상장 3사의 합병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16일 셀트리온홀딩스과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주주총회를 열어 3사 합병 계획을 승인했다.

셀트리온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합병으로 경영업무 전반에 걸쳐 시너지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다만 상장 3사의 합병 시기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의 지주회사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주회사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셀트리온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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