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상임위원이 주례사를 하고있다 ©열린뉴스통신
안형환 상임위원이 주례사를 하고있다 ©ONA

(서울=열린뉴스통신) 정진화 기자 =지난 5월 1일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명선)에서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지역 내 저소득 및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합동결혼식 “우리 결혼 했어요”가 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 결혼식은 2011년부터 티뷰크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이선옥)에서 저소득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2회씩 진행되어 오던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을 이어 받은 것으로 올해로 16회 차이며 지금까지 39쌍이 참여하였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혼인신고만으로 부부의 연을 이어 오던 2쌍이 이번 결혼식을 통해 여러 친지들 앞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것을 서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결혼식 당사자에게는 웨딩사진, 예물, 축가, 주례 등 당일 결혼식 진행 과정 일체가 지원된다. 특히 이번 결혼식에는 많은 분들이 재능 및 후원으로 함께 해 주셨는데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전 국회의원 제18대, 금천구)은 주례를 맡았고, 끌레르 중창단에서 축가를, 가산동 갑부운송사(대표 정순자)에서는 호텔 숙박권을 지원하였으며 가산동 아프리카 화원에서는 신부의 부케, 드림상사(민병철), 신라종합상사(최청용)에서는 결혼식 비용을 후원해 주셨다.

결혼식이 이루어진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 및 QR코드와 수기 작성을 병행한 출입 명부가 작성되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티뷰크사회복지재단 홍대선 전 이사장, 박찬길 구의회 부의장, 김경환 구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랑 박○○(독산동, 39세)는 “오늘 비가 와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매우 뜻깊은 결혼식이었습니다.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안형환 상임위원은 주례사를 통해 “가정의 행복이 곧 서로 오래 참고, 시기하지 말고, 상대방을 배려함 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벌써 8년 동안 매년 2쌍의 결혼식 주례사를 해왔는데,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하신며 각금씩 sns을 통해 살고있는모습의 사진을 올려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은 티뷰크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금천구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하여 위기가정 지원, 경로식당, 아동·청소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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