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성시, 그래픽=정양수 기자) ©열린뉴스통신
(사진=화성시, 그래픽=정양수 기자) ©ONA

(화성=열린뉴스통신) 정양수 기자 =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이달 말까지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분을 모두 소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차 확보된 백신은 총 1만6023명분으로 노인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75세 이상 노인 등이 대상인 가운데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해 서부권 백신 접종센터 조기 개소, 운영시간 연장, 의료인력 확충, 백신 분배 등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오는 29일 개소 예정이었던 향남종합경기타운 접종센터를 하루 앞당겨 28일 조기 개소하고, 동탄나래울 접종센터에서 보유 중인 화이자 백신 2340명분을 분배해 서남부권 백신 접종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당초 계획됐던 백신접종 의료인력을 2배 이상 증원하고 1일 백신 접종인원을 300명에서 1200명까지 늘렸으며, 기존에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던 접종센터를 오후 6시 30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서철모 시장은 "신속하고 원활한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께서도 사회적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시고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노인의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이동차량 서비스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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