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열린뉴스통신) 김숙임 기자 =  ‘2020 현대모비스 Summer Match’(이하 썸머매치)가 8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양일간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KBL은 ‘코로나 19’로 인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조기 종료된 데 따른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10월 9일(금) 개막을 앞둔 2020-2021시즌 프로농구에 대한 팬과 미디어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非 시즌 기간 中 ‘썸머매치’를 준비하게 됐다.

 ‘썸머매치’는 지난 시즌 상위 4팀(원주DB, 서울SK, 안양 KGC, 전주 KCC)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뤄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29일(토)에는 2경기 (오후 2시 / 오후 4시)가 진행되며 30일(일) 오후 2시에 결승전이 열린다. 선수 출전은 국내 선수(전주 KCC 라건아 제외)만 참가한다.

우승 상금 1천만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KBL과 우승팀 명의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썸머매치’는 SPOTV2와 네이버를 통해 생방송 된다.

한편 KBL은 ‘썸머매치’ 기간 中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無 관중 경기로 진행하며 경기장 출입 시 체온 측정, 전문 의료진 배치, 격리실 운영,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