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사진=경기도) ©열린뉴스통신ONA
김동연 지사.(사진=경기도) ©열린뉴스통신ONA

(수원=열린뉴스통신) 정양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폭력 '선감학원'의 모든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라는 글을 올린 뒤, "경기도는 책임을 다하겠다. 국가폭력 가해자인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와 조치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선감학원 수용자 전원이 인권침해 피해자로 인정됐다"면서 "저는 이미 재지난해 10월 도지사로서 선감학원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공식으로 사과를 드린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도는 선감학원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피해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해자들께 위로금 500만원과 매달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정부가 해야 할 희생자 유해 발굴도 아직까지 조치가 없어 도가 직접 나서 이달부터 시작했다"며 재차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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