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협의회는 22일 둘레길 탕방및 자연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박에스더  기자)©열린뉴스통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협의회는 22일 둘레길 탕방 및 자연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박에스더 기자)©ONA

(강원 원주=열린뉴스통신) 박에스더 기자 =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산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끼고 거리두기를 하지만 모처럼 자연을 만끽하며 평온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협의회(회장 장응렬)는 22일 오전 ‘제 1회 둘레길 걷기 및 환경 정화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장응렬 회장을 비롯해 선우영수 수석 부회장, 김정희·곽문근·이숙은·곽희운 원주시의원 및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행선지 치악산 황장목길로부터 세령폭포까지 둘레길 탐방과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치악산 탐방©열린뉴스통신
치악산 탐방©ONA

민주평통 원주협의회는 회원들 간의 우의를 다지고 사회 공헌을 위해 매달 1회 둘레길 탐방과 환경정화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시민연대 소속 평화통일 강사활동을 하고 있는 오정연 회원은 “청소년들에게 분단된 나라의 역사적 사실과 한민족으로 거듭나기 위한 평화통일의 숙원사업을 알리는 활동을 하며 민주평통의 한 일원으로서 우리 민족이 해야 할 일 등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 속에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 긍정적인 효과를 만드는 일이 매우 중요함을 알게 됐다”며 또한 “오늘과 같이 회원들과 거리를 좁히는 기회가 마련 돼 기쁘고 정화활동이 필요 없을 만큼 깨끗하게 정리된 둘레길 덕분에 오롯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 소감을 밝혔다.

장응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협의회장©열린뉴스통신
장응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협의회장©ONA

장응렬 회장은 “첫 회를 맞아 90여 명의 회원 중에 오늘은 20여 명의 회원만이 참석을 했다. 앞으로 회장으로서 회원들을 더욱 독려해 전원이 참석해 자연 속에서 회원들 간 진솔한 대화도 나누고 봉사도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민주평통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평화통일시대를 대비하는데 일조하겠다”라 말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원주협의회는 통일을 대비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포럼과 평화음악회 개최 및 북한 음식 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탈북 주민들 중 형편이 어려운 10여 명을 지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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