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열린뉴스통신) 김한빈 기자 = 싸이월드 메인넷 토큰 발행주관사인 싸이메타버스체인은 오는 25일 ‘싸이 도토리(DOTR)’를 암호화폐 글로벌 거래소 디지파이넥스에 정식 상장한다.
2000년 초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며 엄청난 이용자를 확보했던 싸이월드의 메인넷 토큰으로서의 '싸이 도토리'는 향후 가상화폐 시장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약 3200만 명가량의 사용자 외에도 ‘MZ세대’ 불리는 2030세대까지 새로운 수요로 확보하면 가상화폐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가능성이 높다.
싸이메타버스체인 측은 "이번에 상장되는 싸이 도토리는 싸이월드에 대한 대중적 인지를 바탕으로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대중적 접근을 높이는 동시에 폭넓은 이용성 확보를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싸이월드는 2000년대를 풍미한 1세대 메타버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이다. 최근 3200만 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들이 업로드했던 사진 170억 장과 동영상 1억 6000만 개를 복원하고 화려한 부활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