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초' 성남시에 현장 실증 기반 피지컬AI 랩 개소

2025-12-21     정양수 기자
(사진=경기도) ©열린뉴스통신ONA

(수원=열린뉴스통신) 정양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9일 성남 센터엠 지식산업센터에서 전국 최초 제조 현장 실증 기반 피지컬AI 랩(Physical AI Lab)이 개소했다고 밝혔다.

피지컬AI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등 실물 하드웨어에 탑재하는 인공지능으로, 제조 현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피지컬AI 랩은 중소 제조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실제 제조 환경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실증 거점이다.

도는 실험 환경 부족과 초기 도입 비용 부담 등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실제 제조공정을 재현한 테스트베드 형태로 피지컬AI 전용 실험실을 마련했다.

입주기업은 산업용 로봇팔과 자율이동로봇(AMR), 3D 이동형 셔틀 등 첨단 장비를 통해 공정 테스트와 데이터 수집, AI 기반 자동화 적용을 무료로 실증할 수 있다. 도는 이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단계적인 AI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험실에는 총 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기업당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도는 입주기업을 통해 향후 3년간 매출 1000억원, 고용창출 150명, 특허 출원·등록 등 기술개발 50건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멤버십 기업에도 AI 실증 인프라를 개방해, 피지컬AI 분야 전반으로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