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유어 아이즈,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 1위…신곡 ‘X’로 폭발적 상승세
(서울=열린뉴스통신) 유수아 기자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 1위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입증했다.
팬덤 증가폭을 기준으로 한 이번 차트에서 신곡 ‘X’가 공개 일주일 만에 11월 2주차 정상에 올랐다.
집계 기간인 11월 13~19일 동안 ‘X’ 뮤직비디오는 2천 508만 뷰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도 5천9백 명으로,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1천8백 명)을 크게 웃돌며 글로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SNS 지표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만 명, 트위터 팔로워는 8백 명 증가했다. 인스타그램 증가량이 평균(7백 명)을 크게 상회하고, 트위터가 평균적으로 감소하는 흐름임을 감안하면 더욱 두드러진 성과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지난주 7위에서 한 주 만에 1위로 올라섰다”며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성장했으며 특히 뮤직비디오 성과가 압도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TOP 10에는 있지의 ‘터널 비전(TUNNEL VISION)’이 2위, 코르티스의 ‘패션(FaSHioN)’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올데이 프로젝트 ‘ONE MORE TIME’, NCT DREAM의 ‘Beat It Up’, 키스오브라이프의 일본 싱글 ‘Lucky’ 한국어 버전이 각각 4·5·10위로 신규 진입했다.
‘케이팝레이더’는 스페이스오디티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덤 데이터 기반 차트로, 유튜브 조회수·스포티파이·트위터·인스타그램 팔로워 등 주요 플랫폼 지표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케이팝 해외 소비 비중이 90%에 달하는 시장 흐름을 반영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차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케이팝레이더는 국내 800개 팀의 데이터를 웹 기반 서비스로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발표해 업계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