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선 '제빵소 덤' 대표, 청평면 수해 성금 300만 원 기부..'박성규 면장, 큰 힘이 된다'
(남양주=열린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제빵소 덤'을 운영하고 있는 강병선 대표가 가평군 청평면에 수해 피해 성금 300만 원을 기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3일 강병선 대표는 "수해피해로 고생이 큰 청평면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함께 취약계층,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해성금 기부에 동참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가평군에 유례없는 폭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우리 이웃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빵소덤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정기 후원과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어르신 생신 잔치에 케이크를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강 대표는 지난 2023년 1월 남양주시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꾸준히 나눔에 동참을 이어가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개인 기부를 활성화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고액 기부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강 대표는 지난 1998년 IMF로 인해 사업장 문을 닫을 때 당시 초코파이를 살 돈이 없었다. 노숙자가 남의 일이 아닌 것을 경험했고 뼛속까지 느끼며 지냈다. 이런 경험을 한 강대표는 지금부터 내 인생은 '덤'이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선행을 실천하면서 살아오고 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수해 피해 복구로 모두가 지쳐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제빵소 덤(대성리점) 강병선 대표가 발 벗고 나서 주셔서 큰 힘이 된다”라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고스란히 이웃들에게 전달되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 새벽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침수, 가옥 파손, 농작물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군민과 군 장병, 정당, 민간단체 등이 힘을 모아 수해 복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아내 김혜경 여사도 비공개로 가평군에 방문해 자원봉사를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