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제거 현장점검 모습.(사진=경기도교육청) ©열린뉴스통신
석면 제거 현장점검 모습.(사진=경기도교육청) ©ONA

(수원=열린뉴스통신) 정양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4일 지난해 193개 학교에 이어 올해 예정된 57개 학교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 예정인 가운데 도내 전체 학교 제거 석면의 50%를 처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74개교, 2017년 395개교, 2018년 153개교, 2019년 299개교, 2020년 193개교 등에 대한 작업을 마무리하며 모두 1614개 학교의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도내 전체 학교에서 제거해야 할 석면 면적은 853만㎡로 올해까지 작업을 마무리하면 전체 면적의 50%인 430만㎡가 제거된다. 

이에 대해 김이두 시설과장은 "학교석면 현장대응 4단계 집중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속 어려운 여건과 석면감리인제도 변경에 따른 감리인 수급 부족 상황에도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교육청은 학교 석면 해체·제거를 위해 57개 학교에 예산 250억원을 편성했다.

 

저작권자 © 열린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