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원주문화재단 기획전시 최선길 작가 초대전 ‘Songof1kyears(천년의 노래)’가 다가오는 3월 3일(수)부터 16일(화)까지 2주 동안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열린뉴스통신
2021 원주문화재단 기획전시 최선길 작가 초대전 ‘Songof1kyears(천년의 노래)’가 다가오는 3월 3일(수)부터 16일(화)까지 2주 동안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ONA

(원주=열린뉴스통신) 박에스더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멈춰버린 원주시민의 시간과 잃어버린 감성을 반계리 은행나무의 사계로 되찾는 전시가 열린다.

2021 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 기획전시 최선길 작가 초대전 ‘Songof1kyears(천년의 노래)’가 다가오는 3월 3일(수)부터 16일(화)까지 2주 동안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2021년 첫 번째 기획전시의 주제는 ‘예술을 통한 위로와 희망’으로 최선길 작가의 작품을 초청했다.

이번 전시에는 최근 원주지역 명소로 급부상 중인 천연기념물 제167호 반계리 은행나무를 소재로 은행나무의 봄·여름. 가을·겨울 사계절을 표현한 대작 4점을 비롯해 유화 28점, 드로잉 43점 등 총 75여 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최선길 작가의 작업 현장과 인터뷰 영상이 담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가로 6m(200호*3개)가 넘는 캔버스의 광활함은 관객에게 8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은행나무의 생명력과 생동감을 선사해 줄 것이다.

최선길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지난 30여 년 가까이 나무와 빛, 생명을 주제로 작업을 해온 서양화 작가다.

한편 이번 기획전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준수하며 관람객 사전 발열 체크 및 자가 문진표 작성, 회차별(시간대별) 동시 관람 인원을 25명 이하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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