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재난취약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제공=금천구©열린뉴스통신ONA
9월 5일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재난취약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제공=금천구©열린뉴스통신ONA

(서울=열린뉴스통신) 정진화 기자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전 조치를 마쳤다.

금천구는 9월 3일부터 전 구민 대상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통해 태풍 및 호우 대비 주민 행동요령을 알렸다.

또한 호우 및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가산동 G밸리, 시흥1동 현대시장 등 침수 취약지역에 모래 마대 9,000개를 전진 배치했고,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8월 8일 침수 피해를 받은 주택에는 수중펌프 387대를 설치했다.

안양천진입로는 출입을 통제하고, 빗물받이는 덮개를 제거하고 쓰레기 청소를 완료했다.

그 외 간판 173곳, 그늘막 84곳,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16곳을 결박해 강풍에 대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태풍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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