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산시) ©열린뉴스통신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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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열린뉴스통신) 정양수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6월 30일 동고동락했던 직원 및 시민들의 환송 속에 지난 12년간의 시장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마지막 출근길 봉사(어린이 교통지도)를 시작으로 부서순회 직원 송별 인사,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후 퇴임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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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빈 및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곽 시장의 민선 5·6·7기 시정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곽 시장은 재임기간 동안 교육 때문에 타지역으로 떠날 수 밖에 없던 오산을 이제는 타지역에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었으며 쓰레기가 넘치던 오산천을 청정 생태하천으로 복원했다.

이외에도 오산역환승센터 건립· 분당선연장(기흥~동탄~오산) 확정·오산 동탄간 트램 추진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드라마세트장·미니어쳐빌리지·오산문화스포츠센터 등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구축 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곽상욱 시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12년 동안 새롭지 않으면 퇴보하는 것이라 생각하여 매일매일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보냈다. 저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신명 다해 일했으며, 제 삶의 모든 생각은 오산시민이었다"며 "긴 시간 동안 행정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함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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