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콘서트(사진=연제협)©열린뉴스통신ONA
드림콘서트(사진=연제협)©열린뉴스통신ONA

(서울=열린뉴스통신) 김한빈 기자 = 제28회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가 오늘(18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드림콘서트'에는 골든차일드, 클라씨, 드리핀, 드림캐쳐, 탄, 라붐, 라잇썸, 레드벨벳, 빅톤, 스테이씨, 씨아이엑스, 아이브, 에이비식스, 엔시티 드림, 엔믹스, 앨리스, 오마이걸, 유나이트, 위아이, 위클리, 이무진, 이펙스, 킹덤, 케플러, 크래비티, 트렌드지, 펜타곤 등(가나다순) 총 27팀이 스페셜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SBS 인기가요에서 진행실력을 인정받은 엔시티 도영과 아이브 안유진이 '드림콘서트' MC로 나서 색다른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엄격한 방역수칙으로 진행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간 온택트(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됐던 만큼, 이번 '드림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픈 20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현장에선 엄격한 방역 수칙이 적용된다.

팬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철저한 마스크 사용과 함께 공연장 안팎의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또한 주최 측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이전보다 많은 경호·안전·안내 요원을 배정함은 물론 비상 상황에 대한 훈련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한류팬 2천5백명 참석 

한국관광공사는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시장 조기 회복 지원을 위해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함께 해외 한류팬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K팝 관광상품화를 추진했다. 상품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관광비자가 재개된 국가를 포함, 일본, 중국, 미국의 비즈니스 관광객 등 총 23개국에서 약 900명이 입국할 예정이고, 국내 거주 외국인 약 1천6백 명 모객도 완료됐다. 

한편 공사 홍콩지사에서는 현지 한류 팬 500명을 시내 영화관으로 초청해 콘서트를 관람하는 소비자행사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부모와 자녀를 포함한 총 7명의 가족 구성원이 싱가포르에서 '드림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입국한 경우를 보며 해외 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채로운 케이팝 체험 이벤트 진행

'드림콘서트'는 27팀의 아티스트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케이팝 체험 이벤트를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서울 잠실 올림픽 보조경기장에서 오는 18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에서 K팝에 빠지다!(Dive into K-Pop in Korea!)'라는 주제로 케이팝과 관련된 현장 이벤트를 준비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 ‘한국에서 K팝에 빠지다!(Dive into K-Pop in Korea!)’란 슬로건으로 마련된 노래방 체험부스, 펌프댄스 게임, 앨범재킷 촬영지 배경을 활용한 포토존 등과 함께 ‘랜덤플레이 K팝 댄스경연대회’도 진행한다. 

 참석 못한 케이팝 팬 위해 '온라인 생중계' 진행

'드림콘서트'는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된다. 케이팝 콘텐츠 플랫폼 케이팝클릭과 KT seezn(시즌)에서 '드림콘서트'를 볼 수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영상전송서비스 dTV(디티비)가 '드림콘서트'의 레드 카펫과 콘서트 현장을 독점 생중계한다. TV 방송은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에서 공연 다음 날인 19일(일) 딜레이 방송한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다. 현대오일뱅크(주), 현대일렉트릭,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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