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멤버별 인스타그램 캡쳐)
(트와이스 멤버별 인스타그램 캡쳐)

(서울=ONA) 안준용 기자 = 어느덧 8년차 케이팝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전원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K팝 걸그룹 최초'로 북미 스타디움에서 2회 앙코르 공연을 마치고 트와이스의 멤버 9명 모두 개인 '오피셜' 계정을 개설했다.

공식 계정 트와이스타그램이 팔로우한 나정모사지미다채쯔.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캡쳐)
공식 계정 트와이스타그램이 팔로우한 나정모사지미다채쯔.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캡쳐)

트와이스는 현지시간 14일과 15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anc of California Stadium)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의 미국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트와이스의 개인 활동을 유독 통제했던 JYP가 7년 만에 개인 인스타 계정을 허락한 것이다. 

트와이스타그램에 태그된 개인 계정들.
트와이스타그램에 태그된 개인 계정들.

오늘 아침에야 트위터를 통해 이슈가 됐지만 멤버들의 게시물을 보면 어제 개설된 것으로 보인다.

하루가 지난 현재 기준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멤버는 '큐티섹시' 사나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나연 180만 여명, 정연 150만 여명, 모모 190만 여명, 지효 170만 여명, 미나 170만 여명, 다현 160만 여명, 채영 170만 여명, 쯔위 170만 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어제는 또 의문의 날짜 2개가 페이스북 등에 올라왔지만 이내 삭제됐다. 팬들 사이에선 '여름 컴백이다', '유닛 활동이다' 추측이 많았지만 아직 소속사는 확정을 짓지 않았다.

컴백일? 유닛 데뷔? (트와이스 페이스북)
컴백일? 유닛 데뷔? (트와이스 페이스북)

한편, 트와이스는 공연을 마치고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로스앤젤레스에 다시 오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여러분이 그걸 가능하게 해줬다. 트와이스의 첫 야외 공연이었는데 정말 즐거웠던 최고의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다현은 "여러분과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인생은 우리에게 눈물, 웃음 그리고 기억들을 가져다준다. 눈물은 마르고 웃음은 희미해지기 마련이지만 기억은 평생 남는다. 오랜 시간이 흐르더라도 행복했던 오늘의 기억은 우리 마음속에 보석처럼 밝게 빛나고 있을 거다. 사랑한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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