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근로자휴가지원사업)
(자료=근로자휴가지원사업)

(서울=ONA) 김희선 기자 = 거리두기 전면 해제의 첫 주말이 다가왔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과 계속되는 거리두기, 인원 제한으로 마음 편히 가지 못했던 여행의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정부와 기업은 지난 3월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으로 국내 여행 숙소비 부담을 덜어주고, 휴가비는 최대 40만 원의 적립 포인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고민되는 숙소비 부담은 '근로자 휴양콘도'로 해결해준다. 설악, 해운대, 거제, 경주, 통영, 제주 등 전국 유명 관광지에 위치한 콘도인 한화, 소노, 켄싱턴, 리솜 등이 지원된다. 

휴양콘도는 근로자와 가족들은 전국 유명 콘도를 저렴한 법인 회원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일 사용 시, 사업주와 회사 동호회, 워크숍과 체육대회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구체적 이용요금은 각 콘도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양콘도는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특수 형태 근로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근로 복지 서비스 로그인 (인증서) △휴양 콘도 신청 △적격 자동 인증 처리 (미인증자 - 임금 자료 팩스 전송) △선정 결과 발표다. 

이용 신청은 평일은 이용일 7일 전, 주말에는 이용일 전월 1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 월평균 소득 및 기업 규모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 선발한다. 

여행 적립금.(자료=근로자휴가지원사업)
여행 적립금.(자료=근로자휴가지원사업)

더불어 휴가비 지원까지 이어진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행 적립금이 조성되면 참여 근로자는 국내여행 휴가샵 온라인몰에서 40만 원 적립 포인트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기업이 참여해야 소속 근로자도 참여할 수 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중견기업,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의료법인, 노동조합이 대상 기업이다. 

여행 적립금이 조성되면 참여 근로자는 국내여행 휴가샵 온라인몰에서 40만 원 적립 포인트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근로자 휴양콘도'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근로 복지넷,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검색 후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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