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열린뉴스통신) 안준용 기자 = '윤석열의 남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윤석열 당선인의 사법개혁을 책임지게 된다.

중앙지검장이나 검찰총장이 유력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서초동이 아닌 과천 법무부청사로 가게 됐다.

오늘 2차 내각 발표에는 현역 의원이 3명이나 포함됐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 박진 의원과 국민의힘 대선 선대본부장과 인수위 부위원장을 거친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모두 4선 중진 의원들이다. 

비례대표 이영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내정됐다. 

이번에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직접 각 후보자명을 자필로 기재한 후 서명한 문서를 통해 윤 당선인에게 국무위원을 추천했다.

다음은 인수위원회 지명 이유 및 프로필

 ∎ 1957년 6월 (65세)

 ∎ 경남 마산 출생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 감찰위원

∎ 한국외대 대외부총장  

∎ 한국외대 총장

김인철 후보자는 2014년부터 8년간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을 지내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분입니다.

김 후보자는 한국대학교육협회의 회장으로서 한국 교육계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였고, 획일화된 교육정책으로 한계에 봉착한 대한민국의 교육부에 대해 개혁적 목소리를 낸 교육자입니다.

김인철 前 총장이 평소 보여준 한국 교육계에 대한 개혁 의지는 한국 사회가 직면해 있는 천편일률적이고 획일적인 고등교육의 문제들을 올바르게 진단하여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데 꼭 필요한 자질입니다.

김 前 총장이 교육부 장관으로서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중요한 교육 아젠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1956년 9월 (66세)

∎ 서울 출생

∎ 제16·17·18·21대 국회의원

∎ 한미의원외교협의회 부의장

박진 의원은 외교관 출신의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 한·영 협회 회장, 한·미 협회 회장을 역임한 외교·안보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분입니다.

특히, 제18대 국회 당시 한미의원 외교협회 단장을 지내면서 2008년 7월, 바이든 당시 美 상원 외교위원장과 단독 환담을 가질 정도로 대미외교의 전략통으로 인정받는 분이기도 합니다.

향후 박진 의원이 외교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대한민국의 외교를 정상화하고, 한국이 국제 사회에서 책임과 인대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힙니다.

∎ 1959년 2월 (63세)

∎ 서울 출생

∎ 제16·17·18·21대 국회의원

∎ 주중대사

∎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

∎ 국민의힘 사무총장

∎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장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권영세 의원은 법조인 출신의 4선 국회의원입니다. 평소 당내에서도 중도 실용 노선을 견지하며, 당내 개혁을 주도하고 당내 여러 갈등을 중재한 관록 있는 정치인입니다.

권영세 의원은 통일·외교 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와 북한, 통일 이슈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인 바 있습니다.

또 주중대사를 역임하며 국제적 감각도 겸비해 향후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판단합니다. 향후 권영세 의원께서 원칙에  만해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진정한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 1973년 4월 (49세)

∎ 강원 춘천 출생

∎ 사법연수원 부원장

∎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

∎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 부산고검 차장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입니다. 후보자는 지난 20여 년간 법무부, 검찰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수사와 공판, 감찰 제도, 법무행정 등 다앙한 분야의 전문가로 일해 있습니다.

특히 정치 권력, 경제 권력 등 사회적 강자를 상대로 한 부정부패 범죄 수사에서 역대 비교 대상이 없을 만큼 발군의 성과를 거두었고, 진영을 가리지 않는 권력 비리 수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뿐만 이니라 수년간 이어진 온갖 핍박에 맞서 공직자의 본분을 다하며, 상식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법무부의 리더로서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법치주의를 지켜낼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 1965년 5월 (57세)

∎ 전북 출생

∎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장

∎ 대법원 재판연구관

∎ 법무법인 율촌 파트너 변호사

∎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겸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장

이상민 후보자는 지금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판사를 시작하여 20년 가까이 각급법원과 법원행정처 법무담당관, 기획담당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루 거치면서 재판업무 외에도 디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고,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는 행정 일선에서 조직을 직접 관리하고 국민과 국회, 여러 행정부처와 직접 소통해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민간 싱크탱크인 경제사회연구원의 초대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이상민 후보자는 위와 같은 법원과 행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원칙과 예측 가능한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윤석열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尹 정부의 혁신과 행정 능률 향상을 이끌면서 안전하고 유능한 정부의 기틀을 다질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합니다.

∎ 1959년 12월 (63세)

∎ 대전 출생

∎ 이명박 대통령 사회정책수석 비서관실 환경비서관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

∎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 제2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전 세계 각국이 힘을 모아 기후 번화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현 시점에서 꼭 필요한 분입니다.

한화진 후보자는 한국환경연구원에서 약 30여 년간 다앙한 환경정책 연구를 수행한 환경정책전문가로서 한국환경연구원 부원장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 소장, 대통령실 환경비서관을 억임하신 분입니다.

한화진 명예연구위원은 환경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각각의 특성을 없애지 않고 창조적 공존을 모색"하는 것임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날이 갈수록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환경 분야를 한국의 산업 및 사회 환경과의 융합과 조화까지 고려해 새로운 시각에서 다양한 환경정책을 수립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규제 일변도의 환경정책이 아닌 사회 및 국민의 삶과 공존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만들어 미래 기후변화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할 방안을 모색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 1966년 2월 (56세)

∎ 부산 출생

∎ 해수부 연안계획과 과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 과장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

∎ 해수부 해양정책실 실장

∎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조승환 후보자는 해앙수산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을 지낸 분으로, 국무총리실과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과 해앙정책실장,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앙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등 해앙수산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양수산 분야의 최고 전문가입니다.

해양수산 전 분야에 길쳐 넓고 해박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조승환 前 원장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재임 기간 해양수산 분아의 다양한 R&D 사업을 지원 · 관리하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해양수산 관련 신기술 개발을 장려하면서 사업화를 시도한 바 있습니다.

조 前 원장은 해양수산 분야의 미래가치를 선도하기 위해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성과 창출을 위한 R&D 관리체계 혁신,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산업 생태계 구축에 많은 관심을 쏟아 왔습니다.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향후 대한민국에 새로운 해양수산업의 동력을 발굴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 1969년 6월 (53세)

∎ 서울 출생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이사·부회장

∎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 제21대 국회의원(비례대표)
 

이영 의원은 IT 보안 전문기업인 테르텐을 창업해 대표 이사로 재임하며, 신생 벤처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일키낸 벤처 창업가입니다.

이영 의원은 국민의힘 내 유일한 벤처기업인 출신으로서 코로나 19로 가중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재도약을 돕고, 벤처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노력해은 정치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의지를 담이 이 의원은 중소,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 · 덴처기업 기 살리기 패키지 3법'을 발의하며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 국회 진출 전 벤처기업인으로서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습니다.

이영 의원은 중소기입과 벤처기업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분이므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강소기입을 육성하고, 한국의 미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우량 벤처기업이 다수 나올 수 있도록 잘 이끌어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 1956년 11월 (66세)

∎ 서울 출생

∎  노무현 대통령 경제정책비서관

∎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 통계청장

∎ 문체부 2차관

∎ 이명박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정책실장

김대기 前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행정고시 합격 후 경제부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으며, 기획예산처 예산실과 행정예산국, 재정운용실을 거쳐 통계청장까지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입니다.

김대기 前 실장은 대통령실 행정관에서 시작해 선임행정관과 경제정책비서관을 거쳐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의 자리에 오른 보기 드문 이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특히 김 前 실장은 경제 전문가로서 역량은 물론 뛰어난 정무 감각을 겸비한 분이므로 다년간의 공직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한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