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더블 트러블' 영상 캡처©열린뉴스통신
왓챠 '더블 트러블' 영상 캡처©ONA

(서울=열린뉴스통신) 김태식 기자 =그룹 위아이(WEi)의 김동한이 '트러블 메이커' 무대로 '더블 트러블'에 한 획을 그었다. 

지난 18일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 8화에서는 네 번째 미션 '큐피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김동한과 위클리 먼데이의 '트러블 메이커'의 무대가 예고되면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막내라인인 김동한과 먼데이가 섹시 콘셉트를 어떻게 소화했을지 큰 기대감이 모였다. 

무대를 구성하기 전 김동한은 "다른 선배님들에 비해 무대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특히 원곡 가수 장현승이 지켜본다는 점 역시 이들의 부담감을 더했다. "막내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진 김동한은 기존 무대의 콘셉트를 과감하게 변형시키며 독보적인 소화력을 과시했다. 퍼포먼스 실력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자신감이 이를 뒷받침했다. 

앞서 김동한은 먼데이와의 프리퀄 무대 '보스(BOSS)'로 퍼포먼스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무대는 '보스'의 연장선으로 마피아 보스를 연상하게 만들면서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윽고 공개된 김동한과 먼데이의 '트러블 메이커'는 서정적인 편곡으로 원곡과 다른 새로운 아우라를 자랑했다. 두 사람만의 분위기로 완성된 무대는 한 편의 누아르 영화처럼 느껴지기도. 김동한은 무대 콘셉트를 보스를 존경과 사랑으로 지키는 행동 대장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김동한은 긴 가죽 코트와 곳곳에 묻은 피 분장, 덤블링, 총을 장착하는 안무 등으로 시각적인 재미까지 더했다. 위험한 긴장감을 뿜어낸 김동한은 쉽지 않은 설정을 완벽히 소화하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장현승은 "준비를 되게 많이 했다. 의상, 편곡도 좋았다"라면서 만족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진행을 맡은 장도연은 "멋있으면 오빠다. 김동한 오빠라고 하고 싶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의 무대는 진입장벽이 높았던 20대 뿐만 아니라 30·40대 모두에게 원픽을 받으며 '더블 트러블'에 성공했다. 특히 김동한은 첫 더블 트러블을 받게 된 소감으로 "역시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 감격스럽다"라 밝혔다. 

한편, 김동한이 속한 위아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꾸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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