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파주시건강복지센터가 '우리동네 마음건강약국' 업무혁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열린뉴스통신
지난 13일 파주시건강복지센터가 '우리동네 마음건강약국' 중 한 곳과 업무혁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ONA

(파주=열린뉴스통신) 서인석 기자 = 경기 파주시는 17일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리동네 마음건강약국’ 2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마음건강약국’ 사업은 약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중 정신과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에게 센터 정보제공 및 연계를 통해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자살예방사업이다. 

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파주시약사회 소속 약국을 대상으로 참여를 확대해 왔으며, 2022년 20곳이 신규 협약됨에 따라 총 106곳으로 확대되었다. 

윤탁 센터장은 “지역주민의 마음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함께하고 있는 파주시 약사회 및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참여기관의 관심과 노력이 파주시의 생명안전망이 되어 마음의 고통을 받는 파주시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센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외에도 자살예방을 위한 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토닥토닥 의원 및 한의원, 우리동네 마음건강부동산, 생명사랑 숙박업소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내 부동산 및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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