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변진료소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포털 '세종엔'.(자료=세종특별자치시)
코로나19 선변진료소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포털 '세종엔'.(자료=세종특별자치시)

(서울=열린뉴스통신) 김희선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혼잡도 정보를 스마트포털 ‘세종엔’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세종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선별진료소 이용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시는 시민 편의와 검사 효율성을 높이고자 대기인원, 대기시간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는 현재 세종시청과 세종시보건소(조치원읍) 2곳이며, 혼잡도는 선별진료소 상황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해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현장에 설치된 지능형 CCTV의 AI가 대기자 수와 대기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추가적인 관리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세종엔을 활용해 선별진료소 이용자가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 빠른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돼 검사 대기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 현장 관리 인력의 업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포털 세종엔은 모바일·PC 등을 통해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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