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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열린뉴스통신) 김태식 기자 =글로벌 팬덤 네트워킹 플랫폼 ‘팬투(FANTOO)’가 신촌 유플렉스 지하 통로에 ‘디지털 팬아트 전시회’를 열었다.

‘팬투’는 지난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팬아트 대회를 열고 이를 통해 엄선된 작품 총 65점을 모아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만 총 800여 명에 응원하는 인원과 아트워크에 관심을 보인 인원까지 총 5천 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이벤트였다.
참가자들의 국가와 대상이 된 아티스트도 각양각색이었다. 당선작 중에는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대취타’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적 정서를 풍부하게 담아낸 그림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는 해외 팬이 그린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샤이니의 경우 각 멤버의 앨범 또는 콘서트 콘셉트를 극대화한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태민의 ‘원트(WANT)’ 뮤직비디오 한 장면인 ‘지옥의 문’ 앞에 선 태민을 압도적으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드림캐쳐의 응원봉을 형상화 해 각 멤버를 표현한 작품도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 게임 콘셉트 디자이너가 그린 이 작품들은 드림캐쳐의 응원봉이 아티스트 중 가장 길고 마치 마법 지팡이처럼 생겼다는데서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전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의 각기 다른 아티스트 팬들이 일러스트부터 초상화, 팝아트 등 다양한 장르로 각 아티스트의 빛나는 순간을 표현한 작품들은 그 하나하나 의미를 더하며 이번 대회를 빛냈다.

‘팬투’는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신촌 유플렉스 지하 통로에 디지털 팬아트 거리를 열어 수상작들을 선보인다. 골든차일드, 갓세븐, 더보이즈, 드림캐쳐, 방탄소년단, 빅톤, 블랙핑크, 샤이니, 스트레이키즈, 에이스, 에스파, 에이티즈, 엑소, 엔시티, 위클리, 트와이스 등 한류를 대표하는 인기 아이돌들의 모습이 담긴 작품이 거리를 밝히고 있다.

한편 ‘팬투’는 전 세계 1억 명 글로벌 한류 팬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유저 간 언어 장벽 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콘텐츠 에디터와 일반 유저들도 활동에 따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이색적인 정책을 도입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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