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열린뉴스통신) 안준용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으로 통일부가 운영하는 시설들도 운영재개에 들어간다.
통일부 이종주 대변인은 1일 오전 "오늘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행된다"면서 "통일부도 ‘일상회복 속 코로나 관리’라는 새로운 방역체계의 취지에 맞춰 통일부가 운영하는 국민대상 다중이용시설의 운영방식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오늘부터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던 도서관과 대강당을 시간당 20명에서 30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국립 6.25납북자기념관은 내일 11월 2일부터 시간당 관람인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체관람과 체험·교육프로그램도 재개한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도 내일부터 시간당 입장인원 제한을 해제한다. 주중에 한해 단체관람도 재개한다.
북한자료센터는 기존 좌석 수의 40%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제한을 없애고 열람 인원을 전 좌석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게 된다.
통일부는 지난 9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해 온 'DMZ 평화통일 문화공간' 전시를 11월 3일부터 전시 종료일인 11월 15일까지 오프라인으로도 진행한다.
이 대변인은 "하루 5차례 회당 30명까지 전시관을 직접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면서도 "전시공간의 대부분이 민통선 이북지역에 위치하는 만큼 사전에 전시 홈페이지를 통한 방문예약이 필요하다.
또한, 코로나 4단계 방역조치로 지난 7월부터 잠정 중단했던 판문점 견학은 유엔사 등 관계 기관과 견학 재개 시점 등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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