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실(왼쪽 2번째) 시의원이 수어교실 수료생들을 격려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임성규 기자)©열린뉴스통신
김영실(왼쪽 2번째) 시의원이 수어교실 수료생들을 격려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임성규 기자)©ONA

(남양주=열린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남양주시의회 김영실 의원이 남양주수어통역센터 수어교실 수료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6일 센터에 따르면 '2021년도 제22기 중급반 수어교실 수료식'을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에서 지난 5일 개최했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수어교육에 참여하는 학습자들은 센터의 예방규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면서 대면수업과 화상수업을 통해 3개월간의 중급교육 과정을 마치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중급반을 이수한 성인학습자 5명에게 선물과 함께 수료증을 전달했다. 꾸준한 학습을 통해 수료의 결실을 거두게 되었고 올해만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수교사 박인영(35) 학습자는 "너무나 배우고 싶었던 수어를 이제야 배우고 수료증을 받게 되니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라며, "시간만 허락된다면 농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순자 수어 강사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오늘과 같은 기쁜 결과를 얻게 된 수료생들의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수어교육은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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