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열린뉴스통신) 안준용 기자 = 경찰청이 코로나 국민지원금 신청 · 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 ·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은 9일 오후 "정부 또는 카드사를 사칭하며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수신하여 URL 클릭을 유도한 뒤, 악성앱 설치 유도 및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스미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비서와 카드사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안내문자를 받은 경우 혹은 정부와 카드사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받은 경우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라면서 "의심 문자로 판단한 경우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했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 클릭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평상시에도 ‘10대 스마트폰 보안수칙’’을 실천할 필요가 있는데,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모바일은 최신 백신으로 업데이트하고 출처를 알수 없는 앱은 설치를 제한해야 한다.
만약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118상담센터에 연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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