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성시) ©열린뉴스통신
(사진=안성시) ©ONA

(안성=열린뉴스통신) 정양수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7일 ㈜경기로컬푸드(대표 최지윤)가 가공식품(장아찌) 500개를, 만조원(주)에서 즉석식품(짬뽕) 1000인분을 지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경기로컬푸드는 올해 3월 수원시에서 안성시 사곡동으로 이전해 현재 김포, 수원, 이천 로컬푸드와 협약을 맺어 안성농산물을 입점 판매하고 있으며, 경기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에 안성 쌀과 서리태 등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9년에 설립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하고 있는 만조원(주)는 짜장, 짬뽕 등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중식 즉석식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경기로컬푸드 최지윤 대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일상의 소중함이 새삼 느껴지는 요즘, 이웃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식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만조원(주) 김태두 부사장은 "코로나 및 더위로 인해 심리적, 신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이 입맛을 잃지 않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기탁을 준비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19와 지속되는 폭염으로 취약계층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상황에서 귀한 나눔으로 함께 해주신 ㈜경기로컬푸드와 만조원(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식품은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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