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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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열린뉴스통신) 강성선 기자 =전남 영암군이 수산자원 보호와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 영산강 내수면에 설치된 불법어구 철거작업을 실시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불법어구 철거작업은 영암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 50여명과 함께 어선 및 중장비를 동원, 삼각망 및 폐그물 30틀을 수거했다.

군은 철거작업 시행 전 사전실태조사를 통해 자진 철거하도록 계고하고 홍보와 독려에 나섰으나 기한 내 자진철거를 이행하지 않아 불법어구들을 모두 철거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영산강과 영암호에 불법으로 설치된 어구 85틀을 제거했다.

영암군 관계자는“내수면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불법어업 행위를 계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수면 정화활동을 통한 수산자원 조성으로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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