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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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열린뉴스통신) 강성선 기자 =최근 전남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주민들과 공유하면서 전국에서 귀농 귀촌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들은 신안군에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배당금 및 섬 지역 등 교통여건, 각종 지원정책, 정착을 위한 빈집 등을 문의하고 있다.

신안군은 이 같은 귀촌 문의에 대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지분권리) 및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귀농 귀촌(인구정책)지원정책 영향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26일 안좌면과 자라도 주민들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배당금을 어른이나 어린아이 구분 없이 1분기 1인기준 12만원에서 51만원까지 지급 받았다. 앞으로도 매년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진행중인 지도, 사옥도는 올해 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 전 주민이 배당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2022년에는 임자도, 증도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건립될 예정으로 비금도, 신의도는 2023년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 완공 후 전 주민이 배당금을 지급 받게 된다.

박우량 군수는 “청년·도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귀촌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청년·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어・귀촌, 임신・출산, 교육, 교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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