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열린뉴스통신) 정양수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1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부문 조사에서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KSQI 콜센터 부문에 대한 조사는 국내 콜센터의 서비스 현 수준을 진단해 탁월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고자 2004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모든 산업의 콜센터의 서비스 질이 하락했고, 금융서비스와 공공서비스의 하락이 두드러진 시기였다. 경기신보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으로 문의가 폭발했고, 전화량이 집중됐던 시기인 2020년 2월 1일~5월 20일에는 콜센터 콜수가 27만7298통이나 기록했다.

이는 콜센터 직원 1인당 하루에 197.5통의 전화응대를 해야 할 수치이며, 콜센터 직원들은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친절함을 잊지 않으며 고객들을 응대했다. 그리고 경기신보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3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또한, 최근 경기신보는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에서 지방공기업 및 출자기관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ESG 경영대상은 환경(E, Environme ntal), 사회(S, Social), 지배구조(G, Governance) 실적에 대한 평가를 통해 ESG 경영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경기신보는 환경부문(E)에서 온실가스 배출 절감, 에너지 효율개선, 환경관리시스템 구축 등 친환경 경영정책을 추진했으며, 사회부문(S)에서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으로 ISO 45001 인증 획득과 지역사회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추진 등을 추진했고, 지배구조부문(G)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금융기관, 정부기관,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로 구성된 경영진 보유, 올해 사회가치팀을 신설해 도내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이민우 이사장은 "재단은 지난해 고객만족을 위한 경영활동에서 고객중심의 경영활동인 CCM체계로 경영전략을 개편했다"며 "재단 주 고객인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노력한 성과로 인해 우수콜센터 및 ESG 종합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과 소통하며 CCM전략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며 "재단은 최상의 서비스에 최고의 노하우를 더해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하게 보다 열심히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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