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통항 등 감성돔, 점농어 종자 방류©무안군
홀통항 등 감성돔, 점농어 종자 방류©무안군

(무안=열린뉴스통신) 강성선 기자 =전남 무안군이 해양환경 변화, 남획, 불법어업으로 인해 감소추세에 있는 어족자원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12일 홀통항, 톱머리항, 도리포항에 감성돔 종자 29만 미와 점농어 종자 17만 1천 미를 방류했다.

군은 이번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 실현과 고부가가치 어종인 감성돔, 점농어 치어 방류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무안의 대표 수산물인 낙지 자원회복을 위해 낙지 금어기(6.21. ~ 7.20.) 이전에 인공교접한 어미낙지 4,800미를 방류했다.

또한, 낙지산란서식장 조성사업으로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어업인들이 선호하는 종자를 중심으로 방류를 적극 실시해 수산자원 회복에 앞장서겠다”며“올해 하반기에는 베스, 블루길 등 내수면 외래어종 퇴치수매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달 망운면 압창해역과 장재해역 일대에 해상가두리를 설치해 어미주꾸미 120kg를 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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