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진)LG유플러스X현대자동차 ,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 5' 팝업.(자료=LG유플러스)
(참고사진)LG유플러스X현대자동차 ,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 5' 팝업.(자료=LG유플러스)

(서울=열린뉴스통신) 김희선 기자 = 현대자동차 그룹이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 자동차에 집중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러시아 iXBT 매체에 따르면 현대 자동차는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전기차 도입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연방 함대의 65만대를 미국산 전기차로 교체하겠다는 의사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제품 구매를 우선하겠다는 내용으로 국내 생산을 강화하며 신기술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정부 조달 관행에 더 엄격한 규칙을 부과하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미국제품 구매)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한마디로 자재와 제품, 서비스를 외국이 아닌 미국에서 조달하도록 요구하는 기존의 '바이 아메리칸' 법률 규정을 강화하는 것이다.

애널리스트(투자분석가)들은 미국의 투자가 현대차가 보조금과 세금 감면을위한 행정부의 전기차 정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대 자동차는 2022 년 미국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 한국 자동차 대기업의 자회사인 기아도 미국에서 전기 자동차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와 기아의 공장은 각각 앨라배마, 조지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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