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갤러리 까르찌나)
(자료-갤러리 까르찌나)

(서울=열린뉴스통신) 김희선 기자 =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러시아 미술 전문 (주)갤러리 까르찌나 미술관(관장 김희은)에서 상시 갤러리 개관 기념으로 '시작-새로운 도약' 기획전을 오는 11일부터 선보인다.

2019년 설립된 까르찌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러시아 미술을 소개하는 갤러리다.

갤러리 까르찌나 따르면 1757년 표트르 대제의 칙령으로 설립된 아카데미의 전통을 계승한 러시아 예술 아카데미는 러시아 연방정부가 관장하고 있는 문화기관이다. 자국 예술가 양성은 물론, 러시아 박물관, 미술관과 관련된 모든 예술 활동을 총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에 갤러리 까르찌나는 지난달 27일 주랍 체레첼리 아카데미 회장과 까르찌나 러시아 법인장 김덕영 변호사가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예술아카데미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 러시아 최고의 미술 작품들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러시아 최고 현대 작가들의 미술 작품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한국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러시아에 직접 전시, 소개하는 특별한 자격을 얻게 된 것을 알렸다. 

한편, 김희은 관장은 협약 체결 당시 코로나19 상황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김 관장은 성수동에 마련한 작은 보금자리를 소개하며 첫 번째 전시인 '시작-새로운 도약'에 전시회 일정을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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