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열린뉴스통신) 정양수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30일까지 2021년 경기 에코뮤지엄 조성 공모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에코뮤지엄은 지난 2016년 경기만 권역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발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 공동체 실현의 장을 구현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공모는 에코뮤지엄의 지역적 범위를 경기도 동부권역(한강수계)까지 확대함으로써 경기만 에코뮤지엄에서 새로운 경기에코뮤지엄 브랜드를 통해 도 전역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공모는 화성 매향리스튜디오 운영, 시흥 에코뮤지엄 센터 및 소금축제 운영, 경기 에코뮤지엄 네트워크 구축 및 포럼 운영, 한강수계 에코뮤지엄 자원 발굴 등 4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총 지원금 4억1000만원, 5개 단체 선정 예정으로, 지원 대상은 도 거주(소재) 단체 및 개인에 한하며, 유사 프로젝트 수행 이력을 보유한 단체를 우대한다. 권역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 공모 지원하면 심의를 거쳐 2021년 에코뮤지엄 운영단체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2021년 경기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의 선정단체들과 지속적인 교류로 경기 에코뮤지엄을 명소화해 지역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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