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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트위터 켑쳐©ONA

(서울=열린뉴스통신) 김태식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미국 음악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Grammy Awards)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시간 25일(미국 서부시간 24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 발표에 방탄 소녀단의 '다이너마이트'를 베스트팝 듀오와 그룹퍼포먼스(Best Pop Duo/Performance)부문 후보로 지명 됐으며 이 순간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더불어 트위터에 "힘든 시기,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적었다.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또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를 향해서도 영어로 "이렇게 큰 영광을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트위터에 그래미 후보 발표 생중계를 시청하는 뷔, 정국, RM, 지민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게재했다. 초조한 모습으로 중계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다이너마이트'가 후보로 호명되자 환호를 질렀다.

이제 내년 1월31일(현지시간)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 되어 온 국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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