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원시 팔달 8구역에서 열린 원도급·협력사상생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그래픽=정양수 기자) ©열린뉴스통신
12일 수원시 팔달 8구역에서 열린 원도급·협력사상생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그래픽=정양수 기자) ©ONA

(수원=열린뉴스통신) 정양수 기자 =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2일 팔달 8구역 공사 현장에서 대우건설·SK건설, 협력사 4개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13일에는 팔달 6구역 공사 현장에서 현대건설·대우건설 등 4개사와 원도급·협력사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민정협의회와 원도급 업체·협력사는 원도급·협력사 간 불공정 거래, 임금체불을 근절하고, 추락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협약식에는 팔달 8구역·6구역 원도급·협력사 현장소장과 수원시·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지역내 대형건설 현장 24개소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상생 협약을 추진할 것"이라며 "건설 현장의 불공정한 관행을 타파해 건설노동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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