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농촌만들기 포스터©열린뉴스통신
행복한 농촌만들기 포스터©ONA

(원주=열린뉴스통신) 박에스더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원주시 소초면이 동상을, 철원군 대마리 두루미마을이 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ㆍ군 및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행복하고 활력 있는 농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2,108개의 마을이 신청하여 도 예선 및 중앙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된 28개 마을이 본 행사에 참가하여 경합을 벌였다.

24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소재 KT인재개발원, 대전컨벤션센터, 호텔인터시티 일원에서 분산 실시했다.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농촌지역개발, 농촌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등 5개 분야로 진행되었으며, 원주 소초면은 농촌지역개발분야, 철원 대마리 두루미마을은 농촌빈집‧유휴시설 활용 분야에 참가해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했다.

원주 소초면은 2018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완료 이후 체계적인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아 농촌지역개발분야에서 동상에 수상되어 시상금 3백만 원을 받았다.

또한 철원 대마리 두루미마을은 과거의 개척역사 복원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해 유휴시설의 가치를 재탄생한 것이 높게 평가되어 농촌빈집‧유휴시설 활용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7백만 원을 받았다.

이영일 농정국장은“이번 콘테스트에서 원주 소초면과, 철원 대마리 두루미마을이 수상한 것은 주민들의 마을사랑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성과이며, 앞으로도 농촌 마을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 장려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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