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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원주=열린뉴스통신) 김지현 기자 = 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은 오는 9월 예정이었던 ‘2020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원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댄싱카니발은 그동안 태풍, 메르스, 폭우 등 수많은 재해 속에서도 해마다 빠른 대처방안을 마련하여 위기를 극복해왔으며, 시민주도형 축제답게 원주시민 모두가 합심하여 국내 최단기간 문화관광축제 진입이라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지역감염 위험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원주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이재원 댄싱카니발 총감독은 “수도권 상황이 심각한 만큼 원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면취소를 결정했다. 2020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기대해주셨을 많은 시민분들과 또 이런 상황 속에서도 경연 참가를 신청해주신 많은 참가팀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2021년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다이나믹댄싱카니발은 2021년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여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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